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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방법 & 팁/팁

[도색] 대리석 문양 도색 방법

by LONDO BELL 2016. 9. 3.

출처: http://yatanet.cocolog-nifty.com/yatalog/2013/02/post-4d66.html

의 게시물을 개인적인 학습을 위해 번역한 것입니다. 오,의역도 많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소개】


이 도색 방법은 풀솜[각주:1](silk floss)을 사용해서 마스크 시트를 만듭니다. 풀솜 섬유가 마스킹 되어 도료의 투과를 막아 풀솜 섬유 모양을 대상물에 전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먼저 준비하는 것이 풀솜입니다.

풀솜은 면이 아닌 실크이므로 실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풀솜 판매" 키워드로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고, 근처에 이불 가게가 있다면 거기에서도 찾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회용이므로 비싼 제품으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① 덩어리로 되어 있지만 실은 얇은 시트 모양의 적층입니다. 그걸 얇게 벗겨놓은 것을 사용합니다. 이때 주의하여야 할 것은 너무 얇아서도 너무 두꺼워서도 안 되게 잘 나눠야 합니다. 얇은 쪽이 나은가 두꺼운 쪽이 나은가 하면 그래도 얇은 쪽이 낫습니다만 너무 얇으면 펼칠때 밀도가 불균형하게 됩니다. 또 섬유간 간격이 너무 커서 구멍 뚫린 것처럼 되면 그 부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너무 두꺼워지면 도료가 통과하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도료가 통과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은 전사가 잘 안된다는 것이고 그럼 풀솜 마스킹을 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② 뭐든 좋으니 간단하게 고정물을 만들어 거기에 풀솜을 펼쳐줍니다. 그대로는 섬유가 너무 부드러워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락카 클리어로 코팅해 줍니다. 이때 사용하는 클리어 도료는 DIY샵에서 판매하는 값싼 것으로 하는게 좋습니다.(후략)




③ 클리어 도료를 뿌려주면서 모양을 손가락등으로 조정해 줍니다.




④ 클리어를 뿌려준 풀솜이 다 마르면 고정대에서 제거해 줍니다. 풀솜 섬유가 나름대로 장력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입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게 굳으면 도색하고자 하는 대상물을 감쌀 수 없으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⑤ 그렇게 만든 풀솜 시트를 대상물에 덥습니다. 섬유 모양이 가장 또렷하게 전사할 수 있는 것은 명도 차이가 큰 색상들, 검정에 흰색을 하는 것이 최고인데 사진에서는 베이스에 검은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⑥핸드 피스에 흰색을 뿌려주었습니다. 이때 도료는 은폐력이 높은 도료를 사용합니다. 은폐력이 떨어지는 도료를 사용하면 전사시 대비가 약해질수 있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계속 도료를 뿌려주게 됩니다.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




⑦전사 완료




⑧・・・라고해도 반면만 되었습니다.




⑨한번에 모든면을 전사할 수 없으므로 대상물을 옮겨 가면서 같은 작업을 반복해 줍니다.




⑩반복~




⑪모든 면이 전사가 완료되었습니다.




⑫투과율이 높은 도료를 오버코팅 하면 전사 무늬를 살린 상태에서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풀솜 섬유가 대상물에 붙기 때문에, 클리어 레이어로 일단 보호한 후 면정리(面研)를 해주세요.


여기까지가  작업공정입니다만 문장으로는 불가능한 부분, 실제로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몇 가지 문제들이 이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일부 예를 들어 볼까요?


◆ 처음에 얇게 나누는 풀솜은  어느 정도의 분량이 적당한가?

◆ 풀솜은 어느 정도의 크기로 하는 것이 모형 도색에 적합할까?

◆ 시트를 만들 때 어느정도로 래커 클리어를 코팅해야하나?

◆ 섬유 모양의 조정은 어떤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은가?

◆ 평면등의 전사는 쉽게하지만 움푹들어간 부분에 시트를 부합 시키려면 어떻게하면 좋은가?

◆ 시트의 내구성는 어느 정도인가?


이상은 여러번 작업해보면 적당한 시기에 알 수 있습니다.  또 상기 외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어떤 상황,문제에도 깨끗하게 전사, 그리고 전사 후 전체의 색감까지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 이번에는 명도 차이가 가까운색으로 시도....여기까지 할 수 있으면 비로서 자신의 것이 됩니다.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하는 곳은 저의 경우 외계인입니다. 이미지는 사노씨 원형 흉상 (중간 공정)이며, 본관의 완성형과 비교해서 보십시오. 이 단계는 '기초작업(下地)'입니다.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러나 이 방법은 어디 까지나 "하나의 악센트 '밖에되지 않습니다. (후략)




그리고 풀솜인 이유는 붓도 그렇습니다만 천연소재는 여러가지 의미로 좋습니다. 풀솜의 인장강도와 그 섬유질의 흐름 그리고 유연성등을 생각하면 대용품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외의 대용품을 사용해 보았다"고 들을 수 있습니다만 풀솜을 사용한 도색과 같은 도색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후략)


이상은 제가 건축 장식으로 사용되는 도색 방법을 모형용으로 변환한 방식입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하기 쉬운 방법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시험하고 마스터 해 보세요


【덧글】


일부 표기에 알기 힘든 부분이 있을 같은데 고치지 않고 그대로 놔둡니다. 필요한 일이긴 하나 "실제로 시도해 보면 알 것이다" 등도 포함해서 글을 썼기에. 문장만으로 알기 힘든 경우 그걸 억지로 해석 하려 하지말고 직접 실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하면서 되는 것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꼭 위에 설명한대로의 공정일 필요는 없습니다. (후략)




【덧글②】(2016/09/01재작성


이 도색 기법은 제가(저자) 생각한 방식이 아니라, FRP제 조형물과 건축 장식품의 도색용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더 큰, 예를 들면 지름 수십 cm~1m 넘는 기둥이나 장식 재료등을 도색하는 방법인것입니다. 그걸 모형용으로 전용하고 있을뿐 이를테면 FRP 조형을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이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장비를 자작하는 코스플레이어도 참고로 되고 있는 것으로 썼습니다만, 그러니까 몸에 붙이거나 손에 들고있는 정도의 장식품이라면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것입니다 (풀솜 시트를 크게하면 될 뿐입니다)


또 건재 관계 쪽에 있다면 문은 물론 수십미터 규모의 벽면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옛날에 "트레비 분수" 축소 건조물을 이 방식으로 칠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오토바이·철모·탱크 등의 커스텀 도색도 OK입니다만...대리석 무늬가 매치하는 것인가? 라는 문제는 있을지도...(웃음).

또한 원래 라카가 아니고"우레탄 도료를 쓰는 도색 방법이다"라는 말도 덧붙여 두겠습니다.


출처 : http://yatanet.cocolog-nifty.com/yatalog/2013/02/post-4d66.html




  1. 실을 켤 수 없는 허드레 고치를 삶아서 늘여 만든 솜. 빛깔이 하얗고 광택이 나며 가볍고 따뜻하다. [비슷한 말] 명주솜ㆍ설면자. [네이버 사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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