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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도색

아크릴 에어브러시 도색 방법 정리 (01/13)

by LONDO BELL 2017. 1. 13.


@이 게시물은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첫 등록 일자 : 2016/05/27 - 18:41)



■ 물감은 조소냐 물감과 조소냐 미디엄을 사용해서 에어브러시로 도색하고 있습니다.(붓 도색은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 비용적인 것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바예호 아크릴로 도색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이 게시물은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 작성자도 초보자로 실험하면서 작성되는 것이니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서 장, 단점들 

■ 단점


늦은 건조시간 - 아크릴 물감의 건조시간은 상당히 빠른 편이긴 하나 이는 1차 건조 즉 표면건조만 빠른 편입니다. 2차 건조 - 완전히 마를 때까지는 하루 이상이 걸립니다. 여기에 에어브러시로 사용하기 위해 혼합되는 미디엄(플로우 미디엄 외)이 건조시간을 늘리므로 더 많은 건조시간이 걸립니다. 


에어브러시의 막힘 현상 - 에어브러시의 노즐이 막히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게 아크릴 물감이 빠르게 마르면서 덩어리가 져서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메탈 계열의 색상이 래커 계열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청소를 매우 꼼꼼하게 해줘야 합니다.



■ 장점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유기용제의 미사용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분진은 여전히 유해하니 반듯이 마스크와 스프레이 부스는 꼭 마련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


건담마커(알콜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알콜은 완전히 건조된 아크릴을 녹이므로 아크릴로 도색된 부분에 마커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희석제로는 알콜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물이 아니면 바예호 에어브러시 신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바예호 에어브러시 신너는 수성 베이스 아크릴 물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색 장비와 물품들



<조소냐 물감 색상표>



■ 물감 : 조소냐 아크릴 물감 - 일반 컬러, 메탈릭 컬러(골드 2종, 실버, 카퍼, 로즈 골드, 펄 화이트)


■ 미디엄 :

플로우 미디엄 - 물감의 유동성을 좋게 하고 건조를 지연 시킴으로 에어브러시의 막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클리어 글래이즈 미디엄 - 물감을 투명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리디센트 미디엄 - 물감에 펄 느낌이 나도록 할 때 사용합니다. 

글로스 미디엄 - 물감에 광택 효과를 줄 때 사용합니다. 

매트 미디엄 - 무광 느낌을 원할 때 사용합니다.


■ 바니시 :

수성 폴리우레탄 글로스 바니시, 수성 폴리우레탄 매트 바니시 , 수성 폴리우레탄 새틴 바니시


■ 도색 장비 :

콤프 - 비틀벅 베이직 탱크 패키지 

에어브러시 - 3호(주 사용) , 5호 (마감재 또는 특정 미디어 혼합시 사용) 

스프레이 부스 - 더스트 후드로 자작한 부스를 사용


■ 건조기 :

식품건조기를 사용합니다 (BSW BS-1302-FD) , 많이 쓰이는 제품으로는  CDD-903T가 있습니다.






도색순서 

사포 -> 세척 -> 도색 -> 유광바니시 -> 먹선, 에나멜 워싱, 에나멜 마이너스 몰드 도색, 데칼 -> 무광 바니시(1회 가볍게)


도색시 플로우 미디엄 희석비율 : 

매뉴얼상으로는 물감과 미디엄 1:3 정도입니다.  [ 2017/01/05 - [아크릴 도색] - 조소냐 에어브러시 사용 매뉴얼 ]


개인적으로 희석 비율은 물감 :플로우 미디엄 = 1:3 + 물 소량(30% 내) - 물을 섞으면 피막 강도가 떨어집니다.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플로우 미디엄이 물감의 점도를 낮추면서 피막 강도는 유지시켜줍니다. 일반적으로 1:3의 희석비율로 사용하라고는 되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점도가 높아서 에어브러시가 자주 막히고 표면이 거칠어져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플로우 미디엄을 더 추가하면 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낭비가 심해지는 것 같아 물을 소량 첨가해서 씁니다. 그러면 피막 강도가 조금 떨어져도 부드럽고 매끄럽게 도색이 됩니다. 물론 명암 도색을 할 때에도 에어브러시가 막히는 일이 아주 드물어집니다.


플로우 미디엄 사용시 주의점 : 

플로우 미디엄은 흰색인 상태로 있다가 마르면 투명해 집니다. 만약 물감을 섞어서 조색을 하실시에는 플로우 미디엄을 섞기전에 미리 조색을 하시고 플로우 미디엄을 넣으시는게 원하시는 색을 얻기에 쉬울것입니다. 

도색팁


■ 명암도색


맥스식 명암 도색을 주로 합니다   명암 도색 시 명암이 들어간 부분을 도색 시 불투명 물감의 경우 지나치게 검은색 바탕을 덮어버리게 되어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거칠어지게 됩니다.표면이 거칠어지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나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클리어 미디엄을 섞어서 뿌리게 되면 부드럽게 명암이 들어가고 표면도 부드러워집니다.   

에어브러시 압력은 1.2~1.4 정도로 하고 분사량은 압력에 맞춰서 낮춥니다.   

명암도색시 하지 도색 후 본색을 올리고 어두운 부분을 클리어 글래이즈 미디엄을 본색에 섞어서 뿌려주면 부드럽게 명암이 들어가는데 이 작업이 귀찮아서 처음부터 클리어 미디엄을 섞어서 뿌려주지 마시기 바랍니다.(경험.... ㅜㅜ) 미리 클리어 미디엄을 섞어서 뿌려주면 1. 발색이 안 좋아집니다. 2. 피막이 두꺼워집니다. 이런 문제점이 생겨서 색이 균일해지지 않고 골치 아파집니다

먹선과 데칼 사용 방법 

초반에는 도색된 표면 자체에 먹선을 넣었습니다. 완전히 건조되면 에나멜 신너가 아크릴 물감을 녹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도색 시 표면이 고르지 못하다면 에나멜 신너로 지워도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습니다(웨더링처럼 주변이 뿌옇게 됩니다) 그래서 위 도색 순서에 나와 있듯이 유광 마감재를 뿌린 후 먹선을 넣으면 잘 들어가고 지울 때에도 잘 지워집니다.

바니시 사용법

■ 유광 바니시


표면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흘러내리기 직전) 한 번에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살짝 마른 곳에 또 뿌릴 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한번 뿌리고 충분히 시간이 지나 마른 후 다시 한번 뿌려주시면 됩니다.


 

 

[ 글로스 바니시 참고 영상 : https://youtu.be/aQuY0sDlPoU ]


영상 정보 :

압력 : 15PSI 

에어브러시 노즐 : 0.4

폴리우레탄 바니시 + 에어브러시 신너(바예호-희석제) 

비율 : (바니시)20:10(신너) (방울 단위로 희석합니다)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표면이 거친 경우는 압력은 높고 분사량은 적을 경우 강한 압력으로 바니쉬가 빨리 말라 그런것일 수 있습니다.

표면의 바니시가 빠른 건조 현상으로 약간 말랐을때 그 위에 다시 바니시를 뿌리면 표면에 미세한 갈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뿌리다 보면 분사량이 줄고 분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때에는 노즐끝이 마르는 것이므로 면봉으로 닦아줌 (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


 


■ 무광 바니시


도포 할 때는 가볍게 올려 주기만 합니다 두껍게 칠할 시에는 시각적 색의 변화(좀  뿌옇게 되는 느낌)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희석이 너무 묽게 되면 광택이 나거나 위치에 따라 광택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단단한 피막을 원할 때에는 유광을 먼저 뿌리고 다음에 무광을 뿌려 주시면 됩니다) 


 

 

[ Polymer Varnish (Matte) 사용시 유의 하셔야 할 점들. ]


일반적으로는 바니쉬를 사용하시면서 광택(Gloss)와 무광택(Matte)를 선택하게 되는데, 사실상 아크릴릭 에멀젼(Acrylic Emulsion-아크릴릭 물감의 주 재료인 유상액 )의 원래의 성질은 광택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광택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반투명한 유백색의 미립자 가루(Matte Agent - Silica)를 혼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매트 에이전트의 사용에 의해서 바니쉬를 적용하면서 유의 하셔야 할 점들이 몇가지 발생하게 됩니다.


1. 매트 에이전트 자체가 완전한 투명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겹을 겹쳐서 칠할 경우에는 작품이 뿌옇게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광택 표면을 원하더라도 광택바니쉬(Polymer Varnish (Gloss))로 완전한 마감을 하신 후에 매트 바니쉬(Polymer Varnish(Matte))를 마지막으로 얇게 발라 주셔야 합니다. 무광택이 되는 원리는 기본적으로 표면의 난반사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므로 마지막 마무리에만 무광택 바니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2. 바니쉬의 희석을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됨으로써 점도가 떨어지고 물의 장력이 발생하면서 얼룩이 생길 수 있고, 반투명한 매트 에이전트의 입자가 물이 고이는 쪽에만 뭉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건조후에 허연 얼룩이 질 수 있고, 또한 광택도가 달라져서 얼룩얼룩해지는 현상이 일어 납니다. 무광 바니시의 권장되는 희석 비율은 물20%~40%(바니쉬:물=3:1)정도의 혼합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goldenacryliccolors/15


 

청소 방법

알코올계 또는 물 : 보통 물만으로도 세척이 용이합니다만 에어브러시를 분해해서 청소를 하신다면 에탄올을 사용해서 좀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브러시 청소시에는 면봉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면봉의 보푸라기가 에어브러시의 입구를 막습니다) 붓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청소는 바로바로 깨끗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게으름을 피우면 노즐의 구멍은 서서히 막혀갈 것입니다. 아크릴은 굳으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미디엄및 마감재의 종류

 ■ 플로우 미디엄 또는 에어브러시 미디엄 - 플로우 미디엄은 에어브러시 사용 시 건조시간과 물감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 매뉴얼에는 1:3으로 희석하라 하지만 플로우 미디엄 적당량과 물 조금 첨가하면 훨씬 부드럽고 매끈하게 도색이 됩니다. 단 피막 강도는 떨어집니다. 이는 도색 순서를 바꿔줌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 클리어 글래이즈 미디엄 - 도료를 클리어 도료로 바꿔 줍니다. 미디엄을 많이 넣을수록 투명해집니다. 명암 도색이나 오버코팅시 사용하면 좋습니다. 


■ 그로스 미디엄 - 무광을 유광으로 바꿔줍니다. 그로스 미디엄을 첨가시 무광이 유광이 되지만 도료를 투명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살짝 비닐 막으로 코팅이 됩니다. 


■ 매트 미디엄- 도료를 무광으로 만듭니다. 


■ 이리디센트 미디엄 - 펄 느낌이 나는 미디엄 : 바탕을 어두운색을 칠하고 반투명 혹은 투명 도료에 이리디센트 미디엄을 섞어 사용합니다. 메탈릭 도료에 섞어 사용하면 그 효과가 증가합니다. 수채화 용이랑 아크릴 용이 구분돼 있습니다. 에어브러시로 분사시 입자의 크기 때문에 3호 이하는 분사가 잘 안됩니다. 저는 5호를 사용했습니다. (계속 실험 중입니다) 


■ 바니시 - 조소냐의 폴리우레탄 바니시는 수성으로 피막이 단단하고 나중에 사포질이나 컴파운드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종류로는 유광 무광 반광이 있습니다.


■ 메탈 바니시- 바예호에도 나와 있는 바니시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은 지는 모르겠습니다. 메탈 비니시는 부식을 멈추고 금속이 부식되었을 때의 느낌을 보존하기 위한 마감재입니다. UV 필터 기능이 있습니다. 





참고사항

■ 도색할 때 침 튀기는 증상이 있을 때


아크릴 물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말라가면서 니들 끝부분에 뭉치게 됩니다. 이것이 압력으로 튀어나오면서 도료 표면에 붙어 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노즐캡을 열고 니들 끝부분에 묻은 물감을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닦아 줍니다. (튀기 전에 미리미리 닦아주면 더 좋습니다.) 


[ 참고 ] 2015/12/19 - [뉴스&정보] - [가이드] 에어브러쉬 사용 가이드 - 건담할배님[링크]



■ 침 튀기거나 혹은 반건조 현상으로 도색한 표면이 거친 경우


표면이 거칠어진 것을 수정하려면 사포질뿐이 답이 없습니다. 컴파운드로 문질러 주거나 높은 방수의 사포로 갈아내 주시면 됩니다.저는 광택용 스펀지 사포 3000번으로 갈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갈아줄 때 부품에 사포를 얹어 놓고 힘을 주어 누르지 마시고 살살 문질러 주면 됩니다.


■ 공병 사용 시 공병의 크기


저는 공병을 100ml 짜리를 사용했었는데요. 이렇게 큰 것을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통 물감을 희석하거나 조색할 때에 저 큰 용량을 다 사용하지 않고 일부만 넣어서 사용하는데요 그렇게 남은 공간의 공기가 아크릴 물감을 마르게 합니다. 그래서 공병의 벽면을 보면 아크릴 물감이 말라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 말라있는 물감이 흔들어 사용하거나 할 때 같이 섞여 들어가서 사용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도색이 표면에 거친 입자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참고 ] 2017/01/08 - [구매정보/도구] - 멀티 스포이드 공병과 바예호 에어브러시 신너& 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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